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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하철
지하철 안내 방송이 고장이 났습니다. 제가 이용하는 1호선은 자주 고장이 납니다. 고장이 나면 기관사로 보이는 분이 안내방송합니다. 그런데 오늘 안내 방송은 평소와 달랐습니다. 목소리가 20대 초중반 같은 앳띤 목소리였습니다. 많이 더듬기도 하구요. 무엇 보다 방송 멘트가... 이번 역은 종각, 종각역 열차입니다.(orz) 다들 아시겠지만 정상 멘트는 (조금 틀릴 수도 있지만) "이번 역은 종각, 종각역입니다. 이 기차는 병점행 열차입니다. 다음역은 시청역입니다." 내려서 지나가는 기차에 멘트하는 분을 보니 정직원이 아니고 아르바이트생 같았습니다. 정복도 착용하지 않았고 무언가을 열심히 보면서 멘트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지하철 노선도 같은...
1. 희망사항
전철 운행을 부분적으로 제한 하는 파업을 합니다. 시내 주요역, (제가 주로 이용하는)1호선의 경우 종로3, 종각, 시청, 서울역 등을 무정차 운행합니다. 시민들은 중간에 내려 가까운 곳은 걸어 가고 버스로 환승해서 이동합니다. 회사에 약간 늦어도 상사가 밝은 얼굴로 어디서 부터 걸어? 할 뿐입니다. 이곳, 저곳에서 전철 노동자들이 공익을 위해 고생이 많지! 하며 잡담을 합니다. 정부는 전철 노동자들의 노고를 충분히 알고 있다 하지만 재정 여건도 고려해서 조금만 양보해 주셨으면 한다는 담화문을 발표합니다. 기타 등등... 희망사항이 참 거창하군요^^; 덧1, 저런 비슷한 상황을 모 국가에서 격어본 적 있습니다. 모님과 달리 실제로... 덧2, 요즘 여러가지 사회문제를 접하다 보면 역시 공자가 대단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군자론 밖에 답이 없다는데 절망하면서...
1. 카드 승인 메일 카드로 결재를 하면 승인 내역을 문자와 메일로 받고 있습니다. 메일에는 은행명(하나), 이용구분(일시불), 승인금액, 승인일시, 가맹점명 이렇게 나옵니다. 여기에 "이대로 쓰다가는 이번달에 얼마 결재해야 된다"도 나왔으면 좋겠습니다.ㅠㅠ 매달 구제금융을 (처에게) 신청하다 보니... 하지만 그럼 매출이 줄어드니 안하겠죠.^^;; 2. 휴대전화 전 일명 고아라폰을 쓰고 있습니다. 전화기가 귀와 입에 잘 맞고 버튼들도 크고 사용하기 편해서 좋군요. 거기에 튼튼해서 제가 2년 넘게 쓴 첫 휴대전화입니다. 요즘 같아선 절판되기 전에 하나 더 사놓고 싶습니다.^^ 저도 기사에 궁시렁! 연구의 신뢰성을 떠나서 하얀거짓말... 선의의 거짓말이 좋지 않을까요? 덧, 전 거짓말의 선의를 믿지 않습니다.
1. 식구가 늘었습니다.
처 조카가 제 집으로 전입을 했습니다. 학교도 전학을 했구요. 초등학교 6학년인데 연말이라 중학교도 배정 받아 조금은 다녀야 한다고 합니다. 좋으면 계속 다닐 수도 있구요. 그래서 교과서도 보게 되었는데 컬러에 사진도 많고 좋더군요.^^ 제가 초등학교때는 헌책과 새책을 반반씩 줬었는데요. 2. 불꽃(문하연, 파란미디어) 이 책은 이벤트 당첨되어 받은 증정본입니다. 아직 100페이지 정도 남았습니다. 책은... 제 취양은 아닙니다. 성공을 위해 많은 것을 포기하는 모습이나 처음에 잘 나가다가 망가지는(?) 내용 등을 좋아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전 모든 사람이 다 착하고 모두 행복한 글을 좋아합니다.(그럼 재미가 없잖아^^;) 그래도 뒤가 궁금해서 빨리 보고 싶은 건 그 만큼 재밌기 때문입니다. 책 읽는 동안 제 안에 긴장감도 꾸준하구요. 잘 만들어진 TV드라마 같습니다.(4각관계와 절묘한 오해 타이밍만 있는 한국드라마 라는 뜻은 아닙니다.) 다만, 전철에서 보기에는 조금 야하다는...
요즘 생활이 불안해서 써보는 내용입니다.
1. 10:00 커피와 함께 출근, 화이트 보드에 빼꼭한 개선사항 확인 10:30 금일 개발사항 회의 11:00 개발 시작 12:00 계속 개발(누군가 사온 햄버거 먹음) 18:00 저녁(주변 걷기) 19:00 다시 개발 22:00 진행 사항 보고 및 금일 배포 내역 정리 24:00 테스트 서버 배포 01:00 테스트(전체 프로세스 테스트, 수정 사항과 관련 없는 오류 무시) 03:00 수정 사황과 관련 있는 오류 수정 및 재 테스트 05:00 전국 배포 전달(사우나에서 수면) 계속 반복, 휴일도 동일(단, 토요일은 집에는 보내 줌. 옷은 갈아 입어야...) 2. 08:00 패스트 푸드 점에서 아침, 커피와 함께 출근 08:30 이웃 블로그에 새로운 글 확인 09:30 메일과 스포츠 뉴스 확인 10:00 금일 배포할 건 체크 10:30 개발 시작 11:50 점심 12:30 오후 휴식 및 웹 서핑( 13:30 개발 계속 15:00 금일 배포 내역 작성 및 테스트 서버에 적용 16:00 테스트 16:30 오류 수정 및 재 테스트, 테스트 결과서 작성 17:00 보고서 제출 후 다시 웹서핑 18:30 퇴근 20:00 저녁, 딸과 22:00 잠 덧, 두번째가 현재입니다. 첫번째는 작년 1월 부터 3달 동안 생활한 일과입니다. 현재 생활이 언제 끝날지 몰라 불안하다는...^^
먼저 아직까진 제 이야기는 아닙니다. 처에게 전화가 왔는데...
큰 처 조카는 초등학교 6학년입니다. 조카가 학교에서 말싸움을 하던 중 맞짱을 뜨자고(허걱?) 밖으로 나왔습니다. 다른 아이들도 우루루 몰려 나갔는데 모두 조카 편에 섰습니다. 10명 정도. 그래서 우쭐해진 조카는 그냥 어깨나 몇 번 툭툭치곤 학원에 갔습니다. 하지만 모인 애들 중 한명이 상대방을 많이 때렸다고 합니다. 그 애 집에서 당연히 난리가 나서 병원에서 각종 조사를 마치고 경찰에 고소를 했습니다. 처형이 집에 찾아가 빌면서 용서해 달라고 했더니 현재 치료비와 이 후 치료비까지 책임진다는 각서를 쓰라고 했습니다. 처형은 현재까지 치료비는 몰라도 언제까지 일 지 모르는 치료비는 부담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학교에서는 빠른 시일내에 완만한 합의를 했으면좋겠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여기까지가 들은 내용입니다. 우선 사람을 때리지 않는 아이로 키워야 하겠지만 혹시 잘 못을 해도, 좋은 방향으로 해결해야 되는데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훈육도 해야되고 상대편 아이에게도 상처가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고...상대편 부모님 심정도 충분히 이해가 되고... 어떻게 해야될지... 처형도 어떻게 대처 해야 할 지 몰라서 처에게 물어본 건데 아무도 모릅니다.^^;;; 덧, 처형의 말이라 신뢰성은 좀 떨어집니다. 처 조카가 더 때렸다든지 하는...
전철에서 졸고 있었습니다. 옆에 분이 제 팔을 두 번 쳤습니다.(좀 셌다는...) 전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옆을 보니 여학생으로 보이는 분이...
여학생: 저기요! 어디까지 가세요? 나: 종각역이요! 여학생: (강한 어투로)몇 정거장 남지 않았는데 다리 아픈 사람과 나이 드신 분이 앞에 서 있는데... 보기 않좋거든요. 자리 양보 좀 하시죠? 나: (약간 빈정상한 어투로) 몰랐거든요! 여학생: (약간 강한 어투로)그럼 지금이라도 양보하시죠? 나: (이제 사태파악을 하고) 네! 그러죠. 이렇게 혼났습니다.ㅠㅠ 원래 제가 예절이 좋아서 자리 양보를 잘하는 사람은 아닙니다만 변명을 하자면... 전 버스 타고 전철역에 와서 전철로 갈아 타고 출근을 합니다. 전철 타는 시간만 1시간입니다. 그리고 (대학교때 운동을 준비 운동 없이 해서 그런지) 허리와 무릅이 안좋습니다. 그래서 오래 서 있기 힘듭니다. 아침 마다 앉을 수 있길 바랍니다. 안되면 중간에 갈아 타고 오기도 합니다. 전철에서는 주로 책을 보거나 졸거나 합니다. 아침에는 주로 중간 부터 좁니다. 그리고 졸다가 어디까지 왔는지 확인은 하지만 그때 마다 앞에 누가 있는지 고개를 들어보진 않습니다.(비겁하게요^^;) 그러다 보니 이런 일이 생기는 군요. 그 여학생은 자는 척 하는 줄 알았을 수도 있습니다. 다리에 깁스(캐스트)까지 했더군요.(다리 아픈 사람은 이 여학생이었습니다.) 저도 깁스하고 다닐때 자리양보 안해주면 힘들었습니다. 거기에 나중에 공부하는 책을 보니 무용과 더군요. 아무튼 이건 변명일 뿐입니다. 제가 책을 본다던지 잔다던지 하면서 신경은 안 쓴건 사실이니깐요.^^; 그렇다고 앞으로 나아질지는 모르겠습니다. 책 보면서 주변을 둘러 볼 수도 없고 저도 힘들어요.ㅠㅠ 덧1, 앞에 나이 많은 분, 여성분이라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40대 초반 같이 보이던데요. 그리고 앉아 마자 다음 정거장에서 내렸습니다. 그 분이 더 어쩔줄 몰라 하더군요^^ 덧2, 엽기적인 그녀가 생각나서(미모의 여학생) 한 10년만 젊었어도 연락처라도 받아 보는 건데 했습니다. 덧3, 어찌 되었든 제게 잘 못이 없다는 건 아닙니다. 다만, 이 정도 잘 못은 하고 살아도 되지 않을까요?^^;;
1. 농구 구경
토요일 직장 동료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농구를 보러 가자고 했지만 처가 시간이 없다고 그냥 집에 가자고 했습니다. 평소에도 제가 길눈이 어두워 길을 잘 못드는 일이 많은데 이 날도 역시나 길을 잘 못 들었습니다. 나온 곳은 (두둥)잠실종합체육관 앞!! 그래서 농구를 볼 수 있었습니다. 김유신처럼 차의 경기는 삼성 Vs KCC 지난 시즌 결승에서 만났던 팀입니다. 전 단지 홈팀팬에게만 선물을 많이 준다는 이유로 삼성을 응원했습니다. 일일 삼성팬답게 열심히... 제 응원때문인지(?) 중후반까지 KCC에게 10점 넘게 지고 있다가 역전승했습니다. 하지만 선물은 하나도 받지 못했습니다.ㅠㅠ 응원 열심히 하면 피자 준다는 말에 딸까지 나셨지만 획득에는 실패했습니다. "저 이모(치어리더)들이 왜 혜민이는 안줘"라고 하더군요. 문제 맞추기 이벤트도 있었는데 수험생들을 위해 수능 문제가 나왔습니다. 수학 문제인데 얼릉 풀어서 처에게 5번으로 보내라고 했더니 못 믿더군요. "정말 답 맞어? 저거 풀었어?"라고... 문제는 27^1/3 + log2(밑수) 4 = ? 였습니다. 어렵지도 않았는데요. 그러다 늦게 보내서 안 된 듯 합니다.^^ 2. 수능 제 수능 보던 날도 추웠습니다. 한 30분을 걸어 갔었죠. 수능 점수는 평상 시 보다 낮게 나왔습니다. 수탐1을 많이 못 봐서요.ㅠㅠ 그래도 평상 시 처럼 감점의 절반 이상이 외국어 영역이었습니다. 그래도 좋은 친구를 둬서 수능 당일날 소개팅을 했습니다. 노래방도 가구요. 다만, 노래방에서 정답 맞추고 있는 상대방이 맘에 안들어 She's gone을 불렸습니다. 전 처에게 맨날 상음치라고 놀림을 받습니다.^^; 3. 비만 비만한 사람은 자기 관리를 못한 사람이라는 인식이 쉽게 없어지지 않는 듯 합니다. 제 처만 해도 자신의 비만 원인이 자신의 나약함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의견을 들어 간신히 80%에서 20%정도로 낮췄지만 정말로 낮춰진 것 같지 않고 더 많이 낮아져야 할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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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도 금쪽 같은 딸이..
by Pluto at 11/24 이런 여건 때문에 인재들.. by Pluto at 11/24 뭐랄까 확실하게 담금질.. by 징소리 at 11/23 서로 의견은 많은데 어떻.. by Pluto at 11/19 좋은 사진기가 잘 담아 준.. by Pluto at 11/17 매니저 수업은 처가 받을.. by Pluto at 11/17 아.... 저 눈망울~^^ .. by ecotary at 11/17 확고한 노후대책...(.. by 사발대사 at 11/16 이름을 잘 못 알고 있었.. by Pluto at 11/09 많은 구박을 받으며(니.. by Pluto at 11/03 최근 등록된 트랙백
나의 금전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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